이명박 당선자가 최대사업으로 내놓은 대운하 사업..
난 반대편에 서있다.
대운하를 건설함으로써 물부족해결, 운임료 절감,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고 한다.
우선 물부족해결,
대운하는 물길이다. 말그대로 그냥 물길, 흐르지 않는 물이다.
대운하건설로 강의 물량을 늘려 물부족을 해결하고,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공사와 함께해 국민의 식수부족도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왜 환경문제는 생각을 안하는 걸까.
대운하 건설로 인한 인위적 물 오염은 2차 물부족으로 이어질수 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비용이 막대하게 늘어나게 되고 비경제적이 될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운임료 절감, 이명박 정부는 운임시간이 길어지는걸 감안해서라도 운임료 절감이 더 필요하다 생각하는것 같다.
또한, 운임할수 있는 화물량도 30배정도 늘어난다는데.. 이미 대운하를 몇백년동안 운영해온 유럽국가들의 보고에 따르면
전체 화물 운임사용에 따른 대운하 운임은 3~4%밖에 안된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부산에서 서울의 화물 운임은 전체의 16%정도이며 그 비율은 점차 더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유럽국가들의 대운하에서의 선박사고가 한해에 400건이나 되는 사례도 있었고, 선박에서 나오는 각종오염이 차량이나 열차를 사용할때보다 더 크다니.. 역시 환경문제로 따져봤을땐 비환경친화적이다.
대운하를 임기안에 꼭 마치겠다는것도 억지다.
독일, 영국의 대운하를 건설하는데 몇십년이 걸렸고, 그 짧은 청계천조차 2년 넘게 공사를 했는데 어떻게 5년안에 대운하를 완공하겠다는 것인지, 이명박이 임기내에 실적을 올리겠다는 심사로 밖에 안보인다.
국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국민의 의견에 귀기울여야지 무조건 강행을 하여 불도저식으로 진행하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다.